5월 서울에서 즐길 수 있는 로맨틱한 데이트코스의 마무리로 클래식 공연을 추천합니다. 찬란하게 불을 밝힌 캔들이 자아내는 환상적인 분위기 속에서 베토벤이나 비발디, 쇼팽 최고의 작품을 경험할 수 있는 피버 fever 캔들라이트, 살면서 한 번쯤은 가볼만한 곳이라고 자신합니다.
5월 서울 공연 피버 FEVER 캔들라이트 예매
이번 공연은 90년 역사를 지닌 (구)구세군 중앙회관 건물을 리뉴얼한 서울 정동 1928 아트센터에서 펼쳐지는 클래식 공연으로 각각 4월부터 5월까지 다양한 일정과 공연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특히 정동 1928 아트센터 공연의 경우 인기가 많다 보니 벌써부터 매진된 곳도 많아서 방문을 원하신다면 서둘러 피버 fever 캔들라이트 공연 일정을 확인하고 예매해 두시는 것을 권해드려요.
가족과 함께여도 좋고, 서울에서 조금은 특별하고 분위기 있는 데이트코스를 찾고 있으셨다면 정말 만족스러운 추천이라고 느끼실 거예요. 안내해 드린 페이지를 방문해 보셨다면 알고 계시겠지만 현재 서울에서 진행 중인 공연이 여러 개인데 그중에서도 정동 1928 아트센터에서 열리는 공연을 추천드립니다. 인기가 많은 데에는 이유가 있겠죠? 캔들도 캔들이지만 공연장의 디자인이나 분위기도 커다란 역할을 하니까요:) 안타깝게도 현재 매진된 표가 많아서 조금 서두르셔서 예매하시는 것이 좋다는 거..ㅜ
서울 클래식 공연 피버 fever 캔들라이트 상세 정보
피버 캔들라이트(FEVER CANDLELIGHT)라는 이름 그대로 공연장 입구에서부터 붉을 밝힌 양초들이 자아내는 꿈같은 분위기와 함께 무대 정중앙을 수놓은 빛무리, 그 안의 사람들과 악기 그리고 멜로디. 전 세계 100개 이상의 도시에서 공연이 열려왔고 누적 관람객 역시 300만에 이르는 글로벌 히트 공연으로 지금까지 펼쳐진 공연 횟수만 1만 1천 회가 넘어간다고 합니다.
런던 매거진은 이런 피버 캔들라이트 공연을 보고 오감의 향연이라고 칭했다는데 단순히 캔들이라는 불빛이 자아내는 시각적 요소뿐만 아니라 비교적 작은 공간에서 연주자의 호흡 하나하나를 섬세하게 흔들리는 촛불과 함께 공감각적으로 느낄 수 있었기에 붙은 찬사가 아닌가 싶어요. 어렵게만 느껴지는 클래식을 조금 더 쉽게 풀어 설명해 주는 나름의 공연 방식 또한 많은 사람들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었던 매력 포인트 중 하나이고요.
FEVER CANDLELIGHT 프로그램
- 장소: 정동 1928 아트센터
- 러닝타임: 약 65분(시작 시간 30분 전부터 입장이 가능하며 시작 시간이 지나면 입장이 가능하지 않습니다.)
- 관람연령: 만 10세 이상이며, 만 16세 미만은 보호자 동반이 필요합니다.
- 공연 시작 48시간 전까지 날짜 혹은 시간 변경이 가능합니다.
- 환불은 가능하지 않은 점을 유의하세요.
- 신용카드 결제 시 반드시 해외 원화결제 차단을 풀어주세요.
※본 공연장은 휠체어 출입이 불가능하고 좌석은 각 구역에서 선착순으로 배정됩니다.
※프로그램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1. 쇼팽
- 공연 날짜 및 시간
- 4월 15일(토) 21:00
- 5월 19일(금) 19:00, 21:00
- 예정 프로그램
- 녹턴 작품9 제2번(Nocturne in E-flat Major, op. 9 no. 2)
- 즉흥 환상곡 C# 단조(Fantasie-Impromptu in C# Minor)
- 빗방울 전주곡(Prelude in D-flat Major, op. 28 no. 15)
- 스케르초 1번(Scherzo no. 1)
- 연습곡 '에올리언 하프'(Etude A flat major 'Aeolian harp')
- 마주르카 C# 단조, Op.50-3(Marzurka C# Minor Op.50 no.3)
- 발라드 1번(Ballade no.1)
- 출연진: 피아니스트 정다현
2. 베토벤
- 공연 날짜 및 시간
- 4월 16일(일) :00
- 예정 프로그램
- 피아노 소나타 14번 "월광" 소나타 1악장
- 피아노 소나타 8번 "비창" 전악장
- 파이젤로의 '내 마음이 허전해서' 주제에 의한 6개의 변주곡 사장조 WoO.70
- 피아노 소나타 20번 전악장
- 피아노 소나타 17번 "템페스트" 3악장
- 마주르카 C# 단조, Op.50-3(Marzurka C# Minor Op.50 no.3)
- 교향곡 5번 "운명" 1악장(리스트 편곡본)
- 출연진: 피아니스트 정다현
3. 비발디
- 공연 날짜 및 시간
- 5월 5일(토) 19:00, 21:00
- 예정 프로그램
- 사계
- 봄 (La primavera)
- 여름 (L'estate)
- 가을 (L'autunno)
- 겨울 (Linverno)
- 출연진:리수스 콰르텟 [Risus Quartet] - 바이올린 2인, 비올라 1인, 첼로 1인으로 구성
- 사계
아름다운 음악과 분위기, 아늑한 양초의 빛 아래에서 함께하는 공연은 로맨틱한 데이트코스로 완벽한 선택일 뿐 아니라 친구나 가족과도 가볼만한 곳입니다. 4월이나 5월 서울에서 마땅히 방문하고 싶은 공연을 찾지 못했다면 오랜만에 환상적인 클래식을 경험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