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자동차의 대표적인 중형 세단 쏘나타가 풀체인지급 부분변경 모델인 쏘나타 디 엣지로 돌아옵니다. 현대차의 디자인 정체성 '센슈어스 스포티니스(Sensuous Sportiness 감성을 더한 스포티함)'에 따라 스포츠 세단 느낌을 강조한 디자인을 27일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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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쏘나타 페이스 리프트, 쏘나타 디 엣지 디자인
쏘나타 디 엣지라는 이름에는 풀체인지급으로 바뀐 쏘나타의 날렵하고 직선적인 디자인과 고객들의 개성적인 스타일을 어우른다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2019년 8세대 소나타 출시 이후 4년만의 풀체인지급 부분변경(페이스 리프트) 모델로 현대 자동차의 디자인 정체성인 센슈어스 스포티니스 철학을 반영하여 넓어지면서도 날렵하게 마감, 차체의 활동적인 모습을 강조하였습니다.
현대 쏘나타 페이스리프트 외부 디자인
전면부는 헤드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 에이 인테이크를 하나로 통합하여 전체적으로 역동적이고 와이드한 디자인 테마를 일관되게 적용했습니다. 주간주행등 역시 끊김 없이 차체를 수평으로 가로지르듯이 디자인하여 간결하고 스포티한 정체성에 미래적인 감성까지 더하였습니다.
측면부 역시 디자인적 통일감을 신경 썼는데, 프런트 앤드를 낮추고 후드를 길게 뽑아 루프라인이 매끄럽게 이어지도록 연출, 공기 저항이 적어 빠르게 튀어나갈 것 같은 곡선 느낌을 강조한 역동적인 차체의 모습을 보입니다. 후면부는 고급 스포츠카에 영감을 받아 날렵한 리어 스포일러 형상의 가니쉬, H 모양의 수평형 램프로 미래지향적이면서도 스포츠 세단의 이미지를 확고히 했습니다.
27일 쏘나타 디 엣지의 N 라인 모델의 디자인 역시 공개되었는데, 기본 모델에 더하여 확대된 프런트 범퍼 그릴과 19인치 전용 휠, 리어 스포일러, 듀얼 트윈 팁 머플러 등 더욱더 스포티한 디테일을 더해 다이내믹한 주행감성을 한층 강조한 스타일링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쏘나타 디 엣지 실내 디자인
쏘나타 디 엣지 실내 디자인은 운전자의 드라이빙 경험에 초점을 맞춰 스마트하면서도 와이드한 공간감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현대는 각각 12.3인치의 디지털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구성된 디스플레이를 곡선의 형태로 연결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최초로 탑재하여 실내 디자인의 고급스러움을 높이면서도 운전자에게 디스플레이에 담긴 정보가 제대로 전달될 수 있도록 신경을 썼습니다. 또한 대시보드에 적용된 모던하고 심플한 디자인의 우드 패턴 가니쉬는 실내 공간의 수평라인을 강조하며 외부 디자인과 마찬가지로 확장된 공간감을 제공하고, 기어 노브를 스티어링 휠로 옮긴 전자식 변속 칼럼으로 여유로워진 콘솔 공간은 깔끔한 실내 이미지와 더불어 넓은 수납공간을 제공하여 운전자의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선공개한 쏘나타 디 엣지 제원
현대차의 쏘나타 페이스리프트 디 엣지의 경우 2.0 가솔린 모델의 제원만이 선공개된 상황입니다.
- 엔진 형식: I4
- 과급 방식: 자연 흡기
- 배기량: 1,999cc
- 연료: 가솔린
- 구동 방식: 전륜구동
- 변속기: 자동 전륜
- 서스펜션: 맥퍼슨 스트럿
- 후륜 서스펜션: 멀티 링크
- 전륜 제동장치: V 디스크
- 후륜 제동장치: 디스크
- 스티어링: 락 앤 피니언
27일 이루어진 쏘나타 페이스리프트 디자인 공개와 함께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완전히 새롭게 변화하여 더욱 스포티해진 쏘나타 디 엣지는 컨템퍼러리 세단으로써 시장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낼 것"이라고 언급하며 "추후 신차발표회에서 완전히 풀체인지급으로 새로워진 디자인에 못지않게 개선된 상품성을 공개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말했습니다. 참고로 현대차는 이달 30일(목)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 쏘나타 디 엣지를 전시할 예정입니다.
